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을 잘 쓰는 방법

안녕하세요. 대기업 10년 차 과장입니다.

저도 여러분과 같은 과정을 겪어 봐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야기를 해봅니다.

자소서 질문 중에 어려운 점을 극복했거나, 문제를 해결했던 방법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이런 글을 쓰는 요령을 한번 알려드려 보려고 합니다.

제 글은 다 제 주관이 들어간 것이라 정석은 아닐 수도 있으나, 회사에서 직접 지원서를 검토하고 면접을 보는 입장에서 이야기하는 것이니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 라고 참고만 해서 지원서를 작성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지원자의 경험을 잘 골라줘야 합니다.

왜 잘 고르라고 하냐면, 직무와 관련된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경험이나, 회사와 관련된 경험을 적어주는 것이 보다 지원자의 글을 매력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글머리에 이러한 경험을 통해 어떤 것을 배웠는지, 어떤 역량을 기를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간단하게 해 주고 시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다음에 문제에 대한 상황 설명과 지원자가 왜 어렵게 생각했는지, 왜 이것을 문제라고 생각했는지를 적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정확하게 정의가 되어야 다음 글을 자연스럽게 이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해결 방법이나 중간 과정에 대해서는 있는 그대로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거기서 지원자의 역할이나 행동에 대해서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적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끝으로는 처음에 이야기한 지원자의 역량이 이 회사에 어떻게 도움이 되고 직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를 마무리 문단으로 해서 정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질문에 대한 구성을 아래와 같이 해주면 됩니다.

1. 경험을 통해 배운 역량 설명

2. 문제에 대한 설명

3. 왜 이 문제를 어렵다고 생각했는지 이야기

4. 그 어려운 부분을 해결한 방법과 지원자의 역할

5. 배운 역량이 어떠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는지 마무리 정리

계속 이야기하지만 지원서는 회사에 지원자의 역량을 뽐내고,

"내가 이렇게 활용될 수 있는 사람이다." 라는 것을 적어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마무리에 꼭 지원자가 회사에 들어와서 어떠한 것을 할 수 있는지를 적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다른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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