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어 걱정이 커짐에 따라 대구, 경북지역에 추가 지원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지원 내용은 코로나19 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목적예비비 339억 원 지원과 어린이집 휴원, 초등학교 휴교로 인한 부모들의 돌봄 부담 가중 및 안전에 대한 우려 확산을 막기 위한 목적예비비 432억 원 지원입니다. 코로나19 추가 대응을 위한 목적예비비 771억 원 지출을 3월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하였다고 합니다.
대구, 경북지역 방역체계 구축(49억원) 및 마스크 생산지원(290억 원)
대구, 경북지역 방역체계 구축 및 마스크 생산지원에 총 339억 원을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대구시 소재 40개 임시 선별 진료소의 자원봉사 의료인, 지원인력에게 정부차원의 보상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지원 대상은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행정인력 등 260여 명으로 예상되며 수당, 숙박비, 여비 등을 복지부에서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식약처 주도로 대구, 경북지역의 취약계층 및 의료기관 종사자, 입원환자에게 마스크 700만 장을 우선 공급하고, 전국적으로 1200만 장을 추가 공급할 예정입니다. 택배기사, 고객 대면 운수업자 등 코로나19 취약근로자에게도 방역용 마스크 300만 장을 배포할 예정입니다.
가정돌봄 부담 완화(256억 원) 및 학교 안전 강화(176억)
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집 휴원, 초등학교 휴교로 인해 보육시설 이용이 어려워 가정 내 돌봄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무급인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한 근로자들에게 비용을 한시적으로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준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돌보미 자부담 금액 중 정부지원금의 비율을 확대 지원한다고 합니다. 기존 0~85% 지원하던 것에서 40~90%로 지원금 비율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학교의 안전 강화를 위해서 학생수가 많은 유치원 및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600명 이상은 1대, 1500명 이상은 2대를 지원하며, 대구, 경북지역에 한해서 300명 이상 학교에도 1대 지원한다고 합니다.
대구, 경북지역의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이러한 지원정책은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라 생각됩니다. 어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03/02 - [소개] - 가족돌봄휴가 지원금 신청 방법, 지원 대상, 지원 혜택 정리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