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으로 관련 용어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기사를 살펴보면 음압 병동, 음압병상, 음압실이 모자르다고 나오는데 음압실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음압실, 음압병동 원리

음압실, 음압 병동은 영어로 negative room, negative romm pressure라고 하며 병원에서 병실 사이의 오염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격리 방식입니다. 환기 장치를 사용해 방 안의 기압을 음압으로 유지함으로써 외부의 공기가 방으로 들어올 수는 있지만 나갈 수는 없게 합니다.

결핵, 홍역, 수두, 메르스, 코로나, 조류독감 등 공기가 매개인 접촉 전염병 환자를 격리할 때 흔히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우리나라 음압 병실 현황 (2019.12)

총 755개 병실에서 1,027개 병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국가지정 병상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전국 29곳이며, 병실은 161곳, 병상은 109개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서울의 국립중앙의료원·서울대병원·서울의료원·중앙대병원·한일병원, 부산의 부산대병원·부산시의료원, 대구의 경북대병원·대구의료원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전국의 전체 음압 병상은 755개 병실의 1027개뿐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39개 병실, 383개 병상을 보유해 가장 많았으며, 경기도는 143개 병상을 보유하고 있고, 뒤를 이어 부산(90개 병상), 경남(71개 병상), 대구·인천(각각 54개 병상)이었습니다.

 

대구, 경북 지역은 병상이 100개도 채 되지 않는 지역이 많다 보니 코로나 19 확진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속출할 경우 수용할 수 있는 음압병상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음압 병동과 우리나라의 현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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