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센서스 좌측 두 번째 아이콘은 Lane Keeping Aid, 차선 유지 지원 시스템 기능이다. 3년간 볼보 S90을 운전하고 다니면서 차선 유지 지원 시스템 Lane Keeping Aid 기능을 한 번도 꺼본 적이 없다. 오히려 차선 유지 지원 시스템이 나의 운전습관을 개선시켰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차선을 변경할 때, 방향 지시등을 켜지 않으면 차선 유지 지원 시스템이 동작해 스티어링 휠을 조절하기 때문에 차선을 변경할 때 예외 없이 방향 지시등을 켰고 이는 다른 운전자를 배려하는 운전 습관을 길러준 것이라 생각한다. 매너 있는 운전을 하게 해 준 차선 유지 시스템 Lane Keeping Aid 기능에 대해서 공부해보자.

 

 

불보, 차선 유지 지원 시스템
(Lane Keeping Aid, LKA)

 볼보의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은 고속도로나 고속국도 등의 도로에서 차량이 차선을 이탈하는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운전자를 지원하는 보조 시스템이다.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은 차량이 차선을 넘어갈 때 차량을 원래 주행하던 차선에서 운행이 되도록 차량의 스티어링 휠을 조향 하며 이와 동시에 스티어링 휠 진동을 통해 운전자에게 경보를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볼보_차선유지_보조_기능
볼보, 차선 유지 지원 시스템

  • 차선이탈 방지 기능은 차선이 명확한 도로에서 65~200 km/h 속도로 운행할 때 활성화된다.
  • 좁은 도로에서는 해당 기능이 재공 되지 않을 수 있다.
  • 스티어링 휠 진동은 차량이 차선 바깥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진동 시간도 길어진다.
  • 차량이 차선에 접근하게 되면 차선 유지 시스템이 스티어링 휠을 조절해 차량을 원래 차선으로 조향 한다.
  • 차량이 차선을 넘어가려 하면 스티어링 휠에 진동을 줌으로써 운전자에게 경고를 준다.

차선 유지 지원 시스템이 동작하지 않는 경우

  • 방향지시등을 사용하는 경우
  • 급커브 안쪽 차선을 가로지르는 경우

차선 유지 지원 시스템의 동작

 차선 유지 지원 시스템이 동작하기 위해서는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잡고 있어야 한다. 차선 유지 지원 시스템이 동작하면 계기판에 표시가 되며, 스티어링 휠을 잡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자동차에서 경고음과 메시지가 표시되게 된다. 센서스 설정에서 차량이 차선을 떠나는 경우 차량이 어떤 알람을 주는지 설정할 수 있다.

  • 보조, 경고 없이 운전자에게 스티어링 휠을 조향 하는 기능이 지원됨
  • 모두, 운전자에게 경고와 함께 스티어링 휠을 조향 하는 기능이 지원됨
  • 경고, 운전자에게 경고만 하며, 스티어링 휠을 조향 하지 않음

 또한,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차선 유지 지원 시스템이 동작하지 않을 수 있다.

  • 도로 공사, 겨울철 도로, 불량한 도로면
  • 시계가 불량한 악천후
  • 차선 표시가 명확하지 않거나 없는 도로
  • 스티어링 휠 문제가 발생한 경우
  • 카메라를 활용한 기능으로 차량 카메라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차선 유지 지원 시스템의 켜고 끄기

 차선 이탈 방지 기능은 켜진 상태가 기본으로 센서스 왼쪽 페이지의 차선 유지 지원 시스템 Lane Keeping Aid 버튼을 터치하면 녹색 등이 꺼지면서 해당 기능이 꺼지게 된다.

볼보 센서스 기능 설명

 지금까지 한 번도 꺼본 적이 없는 기능인 차선 유지 지원 시스템에 대해서 알아봤다. 지금까지 끈 적도 없고 앞으로도 해당 기능을 끄지 않을 것 같다. 운전 습관을 보다 올바르게 해주는 기능이며, 차선을 모르는 사이에 침범하는 것을 방지해 주는 유용한 기능이니 이 기능을 끄고 볼보 S90을 사용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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