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자율 주행의 강자인 볼보, 볼보의 반자율 주행은 파일럿 어시스트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이름에서도 나오듯 반자율 주행은 자율 주행이 아니다. 절반만 자율 주행인 것이고 불보는 이것을 파일럿 어시스트, 주행 보조 시스템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그렇기 때문에 핸들,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고 있으면 조금 있다가 경고를 보내고 경고 이후에도 핸들을 잡지 않으면 반자율 주행, 파일럿 어시스트를 해제시킨다. 볼보 S90 반자율 주행, 볼보 S90 파일럿 어시스트를 사용할 때 핸들을 잡지 않으면 볼보 자동차가 어떤 경고를 주는지 짧은 영상으로 만들어 봤다. 그리고 거기 달린 이해할 수 없는 댓글이 있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볼보 S90 반자율 주행
볼보 반자율 주행, 파일럿 어시스트 시스템은 운전자가 조향 지원을 이용해서 차선 사이에서 차량을 주행하고 사전에 설정한 앞차와의 시간 간격을 유지하며 정해놓은 속도 혹은 앞차와의 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다. 볼보 S90 유저 매뉴얼 304쪽부터 설명 및 사용방법, 주의사항에 대해서 정리되어 있다.
볼보 반주율 주행, 파일럿 어시스트에 대해서는 영상을 통해 자세하게 설명했었다. 이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 유리에 붙이는 거치대를 하나 샀었는데 뽁뽁이 성능이 나빠서 한번 쓰고 버린 쓰라린 기억이 있다. 아무튼 반자율 주행 사용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유튜브 영상 한 번에 마스터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볼보 S90 매뉴얼도 읽어보고, 아래 영상도 한번 보면 완벽하게 숙지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볼보 반자율 주행, 파일럿 어시스트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는 경우, 기어를 N으로 변경한 경우, 방향 지시등을 1분 이상 사용하는 경우, 운전자가 엑셀레이터를 사용해 지정된 속도보다 높은 속도를 1분 넘게 유지하는 경우에는 볼보 파일럿 어시스트가 중지되고 대기모드로 변경됩니다. 파일럿 어시스트가 꺼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볼보 S90 반자율 주행 경고 단계
볼보 S90 반자율 주행, 볼보 파일럿 어시스트 사용 중에 핸들을 놓으면 자동차가 핸들을 잡으라고 알람을 보낸다. 짧은 영상으로 볼보 S90이 경고를 보낼 때를 한번 찍어봤다.
짧은 영상이라 1분도 안되니 한번 볼보 반자율 주행, 파일럿 어시스트 사용 중에 핸들에서 손을 떼면 경고가 어떻게 오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해서 정상 단계부터 취소가 될 때까지의 현상을 사진으로 붙여 넣어두겠다.
볼보 반자율 주행, 파일럿 어시스트 사용 중에 핸들에서 손을 떼면 총 2단계의 경고를 보내고, 경고 이후에는 반자율 주행, 파일럿 어시스트를 자동차가 취소하게 된다. 반자율 주행이라는 말이 실감 나게 핸들을 잡고 있지 않으면 경고를 주고, 경고의 마무리에는 반자율 주행을 끄게 되는 것이다.
볼보는 반자율 주행 중 핸들을 놓으면 반자율 주행을 끄고 대기모드에 들어가게 되며, 벤츠 드라이브 파일럿의 경우에는 핸들을 잡으라는 경고를 계속 무시하게 되면 운전자가 운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생각하고 차량을 세운다고 한다. 테슬라의 경우에도 오토파일럿의 핸들 조절 기능인 오토 스티어를 해제시킨다고 한다. 현재 법령상 반자율 주행으로 인한 사고는 운전자의 책임이므로 위와 같이 차량에서의 강력한 제재는 필요해 보인다.
볼보 반자율 주행 영상의 현대차 관련 댓글
볼보 반자율 주행 경고에 대한 짧은 영상을 올리고 반자율 주행이 해제되는 것이 위험하며, 현대는 이를 개선했다는 댓글을 봤다. 댓글을 보며 반자율 주행이 해제되는 것은 맞으나, 해제가 되고 나서 벤츠처럼 차량이 정차가 되는 등의 후속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을 했다. 그런데 현대차는 반자율 주행을 사용하는 중 핸들을 잡으라는 경고를 무시해도 반자율 주행이 해제되지 않는다는 것에는 의문이 생긴다.
반자율 주행을 사용해보면 알겠지만, 핸들 잡으라는 경고만 없으면 자율주행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느껴질 것이다. 경고가 없다면 핸들 놓고 목적지까지 갈 기세기 때문이다. 물론 테슬라처럼 목적지를 향해서 방향을 전환하고 하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볼보 반자율 주행도 신호등과 방향 전환만 없다면 정말 서울에서 부산까지 고속도로로 끝까지 가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이런 반자율 주행이 경고만 보내고 이후 조치가 없다고 하면 운전을 하면서 너무 마음을 놓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생긴다. 반자율 주행을 하다가 발생되는 사고는 운전자의 책임이기 때문이다.
법으로도 부분 자율주행 시스템은 지정된 조건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운행이 가능하나 시스템의 운전 전환 요구 시에는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한 장치로 정의되고 있어 이러한 자동차의 경고에 반응하지 않는다면 전적으로 운전자의 책임으로 정해져 있다.
볼보 반자율 주행과 반자율 주행, 파일럿 어시스트 경고에 대해서 한번 정리해 봤다. 이런 주행 보조 시스템이 잘 되어 있지만 법으로 모든 책임은 운전자에게 있으니 너무 차량과 시스템을 맹신하지 않았으면 한다. 볼보가 안전하는 마음이 있어서 그 안에서 파일럿 어시스트를 사용하면 너무 편안해서 가끔 나른하고 긴장을 푸는 경우가 생기지만... 조심해야겠다.
사고가 발생한다면 나는 안전할지 몰라도 다른 이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운전하고 다녀야 할 것 같다. 그럼 다음에 다른 볼보 S90 이야기로 돌아오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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