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지원자들이 자신이 무엇을 쓰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안 하고 자기소개서를 쓰고 있습니다.

자기소개서, 자소서

자기소개서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지원자를 회사에 소개하는 글입니다. 지원자가 어떠한 사람이고, 어떠한 역량을 갖고 있고, 지원자가 이 회사에 맞는 사람인 이유를 설명해 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을 잊고 글을 작성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회 이슈를 묻는 질문에는 사회 이슈만 이야기를 하고 마무리를 하며, 성장 과정과 직무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정말 경험한 것만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이 많습니다. 심지어 회사 지원 동기를 묻는 질문에도 자신이 분석한 회사의 강점과 특징만을 이야기해주며 글을 마무리하는 지원자를 많이 봤습니다. 자신이 왜 자기소개서를 쓰는지 생각을 해야 합니다. 질문이라는 나무를 보지 말고 자기소개서를 쓰고 있다는 숲을 봐야 합니다.

 

자기소개서, 자소서의 본질

위에서 이야기했듯,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역량을, 자신을 뽐내는, 자신의 매력을 이야기해주는 것입니다. 동기를 제외한 다른 모든 문항에서 지원자를 뽐내고 역량을 이야기해주는 마무리를 해줘야 합니다. 지원자의 성장과정을 묻는 질문에서는 성장과정과 성장과정을 통해 배운 역량을, 지원자의 직무 관련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직무 관련 경험과 그것을 통해 배운 역량을, 사회 이슈를 묻는 질문에서는 사회 이슈와 그 설루션 혹은 전망 안에서 지원자가 할 수 있는 일과 그 역량을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즉, 모든 질문의 마무리에는 지원자가 어떠한 사람이고 어떠한 역량을 갖고 있고 어떠한 일을 해서 회사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설명을 해줘야 합니다. 이게 지원서입니다.

 

위 글을 참고해서 지원서를 작성할 때, 자신의 에세이를 쓰지 말고, 자신의 자서전을 쓰지 말고 지원서를 써보시기 바랍니다. 지원자가 직접적으로 이야기하지 않는 한, 상대가 그 의도를 파악할 거라는 생각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원서는 그냥 날것으로, 직접적으로, 명확하게 이야기해줘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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