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전국 단위 어린이집 휴원 명령을 6월 1일부터 해제하고 지역별 휴원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하였습니다. 다만, 쿠팡 물류센터 발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수도권 지역은 휴원을 연장하기로 하였습니다. 어린이집을 개원하되 지방자치단체마다 지방자치단체장의 판단에 따라 어린이집 휴원 조치를 연장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 개원 이유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해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이 길어지며 보호자의 돌봄 부담이 증가되고 긴급 보육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동안 어린이집 휴원 해제에 대비하여 어린이집 방역에 대해 현장점검을 꾸준히 해온 결과 어린이집이 방역 지침을 충분히 준수중인 것으로 파악하였습니다. 이를 이유로 전국단위의 어린이집 휴원을 해제하고 지역별로 개원, 휴원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였다고 합니다.
어린이집 등원과 방역
어린이집이 개원하더라도 어린이집 내 기본 방역지침은 준수해야 합니다. 아동과 보육교직원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확인되면 집에서 쉬도록 해야 합니다. 발열 호흡기 유증상자 및 집단발생장소 방문자는 어린이집에 등원 또는 출근할 수 없습니다. 또한 매일 2회 교직원 건강상태 확인 및 아동 및 교직원의 발열체크를 실시해야 하며 개별 놀이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합니다. 교재 및 교구는 매일 1회 이상 수시 소독하고 창문과 출입문을 수시 개방하여 주기적으로 환기해야 합니다. 등원 아동 중 유증상자가 발생하면 어린이집 내에 일시 격리하고 즉시 보호자에게 연락해 하원 시키되 보호자가 동의할 때는 교사가 아동과 병원/보건소 등에 동행하여 진료받도록 해야 합니다. 등원 아동이나 교직원 중 확진자 또는 접촉자가 발생하면 해당 어린이집은 즉시 폐쇄됩니다.
어린이집 내 보육 아동의 마스크 착용은 의무는 아니나 집단 또는 외부활동 시 착용하도록 권고하며, 냉방기기를 작동할 경우 2시간마다 환기해야 합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앞으로 어린이집 방역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집에만 있는 것보다는 학교나 어린이집에 가서 친구들과 공부하고 노는 것이 더 재밌기에 학교를 가거나 어린이집을 가는 것을 더 선호할 것입니다. 철저한 방역으로 아이들, 부모님들 모두 윈윈 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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