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 대구, 부산, 광주 등 우리나라의 주요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코로나 19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지역사회 감염이 뭔지 명확하게 이야기해주는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이란

지역사회 감염이란 원체가 크게 확산되어 일상에서 전파되어 발생하는 감염을 말합니다.

코로나 19의 경우 확진자와 접촉이 없고,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않았는데도 감염이 된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역학적인 연결고리가 없는데도 일상생활에서 전파가 되는 것을 지역사회 감염이라고 합니다.

지역사회 감염의 위험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되면 지금처럼 감염자의 경로를 역으로 추적하여 감염 확산을 막는 일이 무의미해집니다.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감염경로를 파악하는 이유는 더 이상 확산되는 일을 막기 위해서인데, 연결고리가 없는 감염이 발생이 된다면 지금과 같이 연결고리를 추적해서 확산을 방지하는 일은 필요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면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들이 무방비 상태로 사회생활을 하기 때문에 감염병의 확산 위험이 훨씬 커지게 됩니다.

지역사회 감염 관리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경우, 감염에 대한 대응 방법을 바꿔야 합니다.

지역사회 감염 이전, 감염 초기에는 감염자의 경로를 찾아 봉쇄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봉쇄 전략의 경우 접촉자의 검역 강화와 감염자는 모두 병원에 격리하는 대응을 합니다.

음압 병동, 격리병동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하지만 지역사회 감염 단계에 이르러서는 봉쇄 전략에서 완화 전략, 완화 단계로 전환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완화 단계에서는 경증 환자는 자택에서 자가 격리를 할수 있도록 하고, 중증의 경우에만 병원에 격리해서 치료받을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직장이나 학교 등 사람이 모이는 곳은 근무 유연제나 재택근무, 휴교 등을 통해서 밀집도를 줄여 감염의 확산을 최소화시키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지역사회 감염을 관리하는 완화 단계에서는 진단 역시, 봉쇄 단계처럼 확실한 검사 대신 임상적인 진단이 나오면 약을 처방하고 자가 격리를 하는 등 보다 신속하고 광범위한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검사, 채취 기관과 인력의 확보, 선별진료소의 스크리닝 센터 전환등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지역사회 감염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소식을 접할 때,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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