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언젠가는 자본가가 되고 싶은 보르입니다.

 

'에이프로젠제약' 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상한가를 기록한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테마주 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치료보조제 '인터페론'의 건강보험 적용 소식에 바로 상한가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이러한 이슈가 나온다고 하면 상한가를 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아침부터 스멀스멀 오르기 시작하더니 오전장에 상한가가 되어 그 상태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사업보고서를 봐도, 이 회사는 제약회사가 맞고 여러 가지가 맞물려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당연합니다.

의약품을 파니까 여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테마? 한국 주식의 이상한 점을 또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주식을 볼까요?

이번에 볼 종목은 '에이프로젠H&G' 입니다.

앵? 이 녀석도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에이프로젠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조금 뒤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중간에 잠깐 풀렸지만 상한가로 마무리가 되었네요.

 

이 회사는 왜? 제약 주인가? 상한가를 왜 기록하게 되었을까?에이프로젠H&G, 헬스케어 앤 게임이니?

사업보고서를 다시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왜냐 에이프로젠제약의 사업보고서에 게임이 있었으니까요.

사업내용을 보니, 이해가 됩니다.

이 회사도 의약품(항생제, 순환기제 등)의 매출이 절반 이상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 회사의 의약품도 신종 코로나랑 관계가 있나?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다음 녀석도 한번 볼까요?

'에이프로젠KIC' 입니다. (에이프로젠케이아이씨)

이 녀석도 거의 2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이 회사가 어떤 사업을 하는지 살펴봤습니다.

발전소 유지 보수가 매출의 절반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의약품은 22% 정도의 매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런 회사도 2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단순히 '에이프로젠제약' 과 연결되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2개 종목이 엄청난 상승을 했습니다.

에이프로젠제약, 에이프로젠H&G 상한가는 그래도 어느 정도 이해는 되는데...

에이프로젠KIC 20%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사실 에이프로젠제약 말고 나머지 회사는 오늘 이렇게 상승을 하게 된 것은 바른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내용을 찾아보면서 알게 된 것인데,

'에이프로젠제약' 의 전신은 '슈넬생명과학' 이었습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해하지 못하는 주식 시장에서 제가 돈을 벌 가능성은?

이전에 이야기했듯이 돈을 벌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전투에서 이길수는 있어도 결국 전쟁은 질 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제 주식에 대한 철학이 조금씩 더 단단해지는 것 같습니다.

 

허접한 내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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