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AY 클레이튼, KSP 클레이스왑, sKLAY 에스클레이 무엇인가?

남들 다 하는 코인이라, 나만 안 하고 있기 뭐 해서 코인을 조금 사서 놀고 있다. 여러 코인들 중에 카카오 코인이라는 클레이튼(KLAY)이 여러 가지로 좋아 보여서 KLAY, 클레이튼만 사서 이 KLAY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고 있다. 지난 포스팅은 KLAY의 채굴? 예금 이자와 같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KLAYswap Pool에서 발생한 KSP, 클레이 스왑을 카카오 가상화폐 지갑인 클립으로 인출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다.

뭔가 기록의 순서가 없지만 오늘은 KLAY 클레이튼, KSP 클레이 스왑, sKLAY 에스클에이에 대해서 내가 이해한 것들을 정리해 봐야겠다. 정확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를 가서 알아보면 되고, 내가 이해한 정말 1차원적인 이야기니 참고하는 정도로만 봐주면 좋겠다.

KLAY, 클레이튼, 카카오 코인

KLAY 클레이튼은 카카오 코인으로 알려져 있는 코인이다. 이게 왜 카카오 코인이냐 하면 그라운드 X라는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에서 발행한 NFT 코인이기 때문이다. 또한 카카오톡에 클립이라는 가상화폐 지갑을 활용해서 송금이나 보관을 할 수 있기에 카카오 코인이라고 불린다. KLAY 클레이튼을 좋게 보는 이유는 뒤에 카카오가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톡을 통해서 주고받을 수 있는 것 자체가 다른 코인에 비해 접근성부터가 다르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KLAY 클레이튼이 카카오 코인이지만 아직은 카카오톡에서 KLAY 클레이를 통해 거래를 하거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KLAY가 망하더라도 언젠가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이라도 살 수 있게 해주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sKLAY, 에스클레이

sKLAY, 에스클레이는 스테이킹 된 KLAY 클레이튼을 의미한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KLAY를 클레이 스테이션이라는 공식 스테이킹 툴에 스테이킹을 하면 sKLAY 에스클레이라는 코인으로 변경돼서 입금이 된다. 그러면 여기서 스테이킹이 무엇인지 내가 이해한 바를 이야기하면, 스테이킹은 주식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현금으로 주식을 사면, 그 주식은 배당을 준다. 이와 마찬가지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KLAY 클레이튼이 현금이고, sKLAY 에스클레이가 주식이고, 보상은 배당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식도 배당금을 주식이나 현금으로 받지만, 스테이킹은 코인으로 받는 것이다. KLAY 클레이튼을 스테이킹 하면 sKLAY 에스클레이와 일정 비율(시가)로 전환이 되고, 갖고 있는 sKLAY 에스클레이 수량에 비례헤서 스테이킹 툴에서 sKLAY 에스클레이 코인을 받게 되는 것이다.

KLAY 클레이튼과 sKLAY 에스클레이는 모두 코인원에 상장되어 있고 가격은 개별로 움직인다. 가격이 개별로 되어 있어 전환 비율은 스테이킹을 할 때마다 다르다. 주의점은 스테이킹(예치)한 KLAY 클레이를 언스테이킹(출금)을 하게 되면 1주일이라는 시간이 걸리게 되니 스테이킹을 함에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1주일간 보상도 못 받고 코인이 묶이게 된다. 스테이킹의 보상 수익률은 현재 4.5%~ 5.0%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KSP, 클레이 스왑

KSP 클레이스왑 토큰은 KLAYswap에서 Pool을 통해 유동성을 공급해주면 보상으로 받는 코인이다.

KLAYswap이 무엇인지부터 이야기를 해봐야 하는데, 내가 이해한 바로는 디지털 환전소의 돈 저장 창고 같은 곳이다. 지금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을 다른 코인들로 전환하려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판 현금을 가지고 이더리움을 사던가, 사토시 마켓에서 이더리움이나 다른 코인을 사던가 해야 했다. 이런 과정을 간단하게 해주는 곳이 오르빗 체인이라는 곳이 있다. 오르빗 체인은 내가 갖고 있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의 코인을 K비트코인이나 K이더리움 같은 K코인으로 바꿀 수 있고, 이 K코인을 다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다른 코인으로 바꿀 수 있다. 전혀 다른 메인넷, 다른 네트워크를 쓰는 코인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을 KLAY 클레이튼으로 바꿀 수도 있고 KLAY 클레이튼을 이더리움으로 바꿀 수도 있다. 오르빗 체인이 이런 코인 환전소 같은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 코인을 확보하고 있어야 하고 이것을 도와주는 곳이 KLAYswap이 되는 것이다.

KLAYswap에서는 KLAY 클레이튼을 다양한 K코인으로 바꿀 수도 있으며, 다양한 코인을 예치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코인을 예치하면 받을 수 있는 코인이 KSP 클레이스왑이다. KLAY 클레이튼의 유동성 공급을 위해 다양한 코인을 K코인 형태로 변경해서 입금을 해두면 유동성의 크기에 따라서 일정 양의 KSP 클레이스왑 코인과 수수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나는 KLAY 클레이튼을 장기간 보유를 할 계획이라 KLAYswap Pool에 예치해두고 소량이지만 KSP 클레이스왑 코인을 보상받고 있다.

여기까지가 내가 이해하고 있는 KLAY 클레이튼, KSP 클레이스왑, sKLAY 에스클레이에 대한 이야기이다. 정확한 내용은 백서나 공식 사이트를 보면 되지만, 난 읽어봐도 이해가 여기까지밖에 안 된다. 머리가 나쁜 것 같다. KLAY 클레이튼이 좋은 것 같긴 한데 정확한 내용은 잘 모르겠다.

현재 KLAY 클레이튼, KSP 클레이스왑을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는 몇군데 없다. 나는 코인원 거래소를 이용하고 있다. 물론 많은 불만이 있는 거래소지만, KLAY 클레이튼과 KSP 클레이스왑을 이용하려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아직 KLAY 클레이튼과 KSP 클레이스왑을 접하지 않았다면 한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물론 선택은 본인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