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을 통해서 어떤 대출을 받아야 할지 알아봤습니다. 정말 상식 수준으로 대출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봤었는데요. 이번에는 이제 대출의 핵심 대출 금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출 금리의 종류는 무엇이고 어떻게 e대출 금리가 결정되고 실제로 대출을 받을 때의 금리는 어떻게 산정이 되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대출금리 결정

 대출 금리는 각 금융사별로 자금조달금리에 각종 원가, 마진 등을 반영해서 금융사별 자율적으로 산정되고 있습니다. 즉, 대출 기준금리와 가산금리의 합으로 대출 금리가 표시되게 됩니다.

자금조달금리

 자금조달금리란 대출 시 은행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때 지불해야 하는 시장금리를 말하며 대표적으로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만기별 금융채 금리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대출 기준금리와 자금조달금리가 달라 대출 기준금리가 변동하더라도 자금조달금리가 동일하다면 대출금리는 이론적으로 영향이 없으나, 이미 실행된 대출금리는 금리변동주기 도래 시 대출 기준금리의 변동을 반영해서 조정되게 됩니다. 한마디로 자금조달금리는 은행이 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금융채 등의 금리를 의미합니다. 은행도 대출을 내주려면 돈을 마련해야 하고 돈은 금융채를 통해 마련하기 때문입니다.

 

대출 기준금리

 대출기준금리란 변동금리 대출의 대출금리 변동 시 기준이 되는 금리를 의미합니다. 은행은 COFIX, 금융채, CD 금리 등 공표되는 금리를 대출 기준금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COFIX는 은행연합회가 국내 주요 8개 은행들의 자금조달 정보를 기초로 산출하는 자금조달비용 지수로 세부 내용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공시되고 있습니다. CD 금리는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하는 양도성 예금증서의 유통 수익률이며, 금융채 금리는 금융기간이 발행하는 무담보 채권의 유통금리입니다. 대출 기준금리와 자금조달금리는 비슷한 의미로 파악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가산금리

 가산금리는 대출 기준금리와 함께 대출금리를 구성하는 금리금융사별로 자율적으로 산정되고 있는 금리를 이야기합니다. 가산금리의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대출금리 결정

 대출 기준금리와 가산금리의 합으로 금융사마다 다르게 산정됩니다.

출처 :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대출 금리의 종류

 대출금리는 크게 고정금리, 변동금리, 혼합금리의 세 방식이 있습니다.

대출 금리의 변경

 대출을 이용하는 도중 대출을 받은 자의 신용상태가 개선되었다고 판단되면 금리 인하가 가능합니다. 반대의 경우도 발생합니다. 금리의 인하는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대출조건변경 신청서 등을 제출하여 요구하는 경우에 가능합니다. 다만, 금리의 인하 가능 여부와 수준은 금융기관에 따라 다름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출 금리에 대해서 일반적인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이전에 집을 살 때 생각을 해보면 주택담보대출의 경우에는 해당 주택이 있는 지역의 금융기관을 방문했을 때 제일 정확하게 대출 규모와 금리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때는 이런 기본적인 것은 알지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준비를 철저하게 해서 대출을 받음에 있어서 실수나 손해가 없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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