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볼보 전문 유튜버 보르입니다.

 

 예고했던 데로 이번에는 볼보 S90을 타고 다니면서 정말 사용하지 않는 기능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영상이 최근에 만들었던 다른 영상들에 비해서 엄청 길어졌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기능들을 제가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 차근차근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성명령 기능

 스티어링 휠 오른쪽에 보면 음성명령 기능 버튼이 있습니다. 음성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기능인데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입니다. 그 이유는 단 한 가지 영문으로 해줘야 인식을 한다고 해서 정말 사용을 한 번도 안 해봤습니다. 영상을 만들고 업로드를 했는데, 많은 분들은 이 기능을 사용하고 계시더라고요. 안드로이트 오토의 구글 어시스턴스와 애플 카플레이의 시리를 이 버튼으로 불러와서 사용을 할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간에 센서스 업데이트를 하면서 바뀌었는지 제가 처음에 차를 샀을 때는 이렇게 동작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요. 다음에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때 한번 써봐야겠습니다. 뭐 더 나아졌으니 다행인 기능인 것 같습니다.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버튼과 오토 홀드 버튼

 다음으로는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버튼오토 홀드 버튼입니다. 물론 두 기능은 정말 제가 잘 사용하고 있는 기능입니다. 그런데 왜 이 영상에 들어갔냐 하면, 이 두 가지 기능의 버튼을 눌러본 적이 없습니다.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같은 경우에는 뭐 시동을 끄고 내릴 때 알아서 파킹 브레이크가 동작을 하게 되고, 평소에 세워둘 일이 있으면 파킹 위치로 기어를 바뀌면 알아서 브레이크가 걸리기도 하고 해서 제가 일부러 이 버튼을 눌러서 파킹을 해본 일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오토 홀드 버튼도 누를 일이 없습니다. 늘 사용하는 기능이니까요. 오토 홀드를 꺼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 버튼을 지금까지 눌러본 적이 없습니다.

 

냉장고 기능

 처음에 이 기능을 사용하는 냉장고 활성화 버튼이 누락되어 고치느라 서비스 센터를 몇 번 다녀왔었습니다. 그만큼 애정이 있는 기능이나 쓸 일이 별로 없더라고요. 냉장고 기능을 활성화하고 글로브 박스에 넣어두면 아주 차갑지는 않아도 적당히 시원하게는 해줍니다. 상대적으로 시원한 것이지만 시원하긴 합니다. 다만, 운전하고 다니면서 음료를 보관할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물이 필요하면 그냥 편의점 가서 시원한 물을 사 가지고 그냥 홀더에 넣고 마시지 굳이 차갑게 먹겠다, 혹은 시원하게 먹겠다고 글로브 박스에까지 넣어두지 않게 되거라고요. 물론 고친 후에 동작은 잘하나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 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안 쓰는 기능이 정말 많았습니다. 더 많은 내용은 영상에 담아놨으니 영상으로 확인 부탁드립니다. 물론 저보다 많은 기능을 알고 잘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제 이야기니 이렇게 쓰는 사람도 있구나 라고 생각을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서 하나씩 차를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차를 바꾸기 전까지 볼보 S90 롱텀 시승기처럼 꾸준히 영상을 올릴 생각입니다. 잘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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