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기준으로 수도권 및 광역시,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를 대상으로 시행하던 자동차 종합검사를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한 대기관리권역법의 제정 및 시행으로 인해 전국 주요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하였습니다. 대기관리권역으로 확대 지정된 곳은 기존의 수도권 외 중부/남부/동남권 등 총 4개 권역, 8개 특별/광역시와 69개 시/군입니다.
정기검사와 종합검사 비교
신규로 지정된 종합검사 대상지역에서는 기존에는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았으면 됐으나, 7월 3일 이후에는 자동차 종합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 종합검사는 정기검사항목 외에 실제 도로 주행환경과 비슷한 환경을 구성하여 실제로 차량을 주행하는 형태의 검사방법으로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여 배출가스 검사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기검사 대비하여 검사 방법이 변경되고, 검사 항목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검사 소요시간 및 검사 비용도 증가되었습니다. 추가로 불합격으로 인한 재검 시 조치사항이 증가되어 차량 소유주에게는 보다 불리한 방향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동차 종합검사 지역
대기관리권역법은 4월 3일에 시행되었으나, 종합검사를 위한 종합검사장 준비와 검사원 증원의 이유로 3개월간 신규 지역에 대해서 종합검사를 유예하였고 7월 3일부터 자동차 종합검사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종합검사장의 위치 확인 및 예약은 국토교통부 자동차 종합정보 포털 '자동차 365'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자동차검사 사전 안내 문자메시지를 통해 모바일로도 직접 확인이 가능합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종합검사의 목적이 미세먼지를 저감 시켜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니, 꼭 종합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하면서 최대한 검사장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을 위한 환경보호 목적으로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조금의 불편을 감수하더라고 꼭 검사를 받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자동차를 갖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저부터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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