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특례 수입하였으며, 수입한 렘데시비르를 7월 1일부터 코로나19 환자에게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6월 3일 식약처의 특례 수입 결정이 있은 후 4주가 지난 6월 29일 질병관리본부는 수입자인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와 국내 도입 협의를 통해 의약품 무상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렘데시비르 특례 수입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사황에 대처하기 위해서 관계 부처장의 요청에 따라 식품의약품 안전처장이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수입자를 통해 수입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렘데시비르 투약 대상
코로나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는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치료가 필요한 코로나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투약하기로 하였습니다. 따라서 중증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의약품 공급 요청을 하여야 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은 필요시 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에 자문을 요청하여 투약 대상자를 결정해야 합니다.
렘데시비르 투약 방법
코로나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는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대상으로 5일(6 바이알)간 투여를 원칙으로 하고 필요시 5일 연장 투여가 가능합니다. 최대 10일간 투약하여 치료를 하게 됩니다. (바이알 : 주사용 용기, 용량 단위)
질병관리본부는 렘데시비르의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해 국내 수입자인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와 긴밀하게 협력을 하는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치료제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길리어드사의 코로나 치료제 렘데시비르는 7월까지는 무상공급을 받으며, 8월 이후부터는 가격협상을 통한 구매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19가 이제는 감기같이 일상에 있는 질병으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지금보다 더 유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는데, 어서 치료제가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조금이라도 감염병 치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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