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코로나 19로 인해서 학교의 정상적인 학사일정 운영과 대면 수업이 불가능해짐에 따라서, 개학 연기를 통해 학생의 안전을 보호하면서 원격학습을 적극 활용하여 학습 공백 방지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교육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를 거쳐 유치원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초중고 및 특수학교, 각종 학교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며, 2020년 수능을 2주 연기한 12월 3일 시행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초중고 온라인 개학

교육부는 세 차례의 휴업 명령을 통해 4월 3일까지 신학기 개학을 연기하였고, 여기에 3일의 추가 휴업을 거쳐 4월 9일부터 본격적인 학사일정을 시작한다 하였습니다. 다만 학생의 안전을 위해 원격학습을 적극 활용하기로 하였습니다. 현시점에 등교 개학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원격교육을 통한 정규수업으로 학생의 학습공백을 해소하고 코로나 위기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해 온라인 개학을 결정하였습니다. 초중고의 온라인 개학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온라인 개학의 초기 적응기간은 수업일수에 포함하고 온라인 개학 기간에는 학생들의 등교는 중지됩니다. 다만, 유치원은 유아의 발달 단계,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특성, 감염 통제 가능성과 개학 준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등원 개학의 기준이 충족될 때까지 유치원은 휴업을 연장한다고 합니다.

 

2021학년도 대학입시 일정 조정

신학기 개학일이 확정됨에 따라서 2021학년도 대입 일정을 조정하였으며, 수능은 12월 3일로 2주 연기하고 수시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9월 16일로 변경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변경된 수능 시행일 등을 반영한 대입전형일정은 교육부의 요청에 따라 한국 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 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대학과 협의를 거쳐 4월 중 확정 및 발표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등교개학의 결정 기준으로 최근 확진자 발생 현황과 감염증의 통제 가능성, 학교의 개학 준비도, 대입에서 지역 간 형평성 및 개학에 대한 국민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변경된 학사 일정에 최대한 맞출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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