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미국 주식시장에서 두 번째 서킷브레이커 발동되었습니다. 지난 3월 9일에 이어 한주만에 두 번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었습니다. 3월 12일에는 개장 직후에 7%가 넘게 폭락하자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어 15분간 거래가 정지되었습니다. 유럽 중앙은행이 발표한 코로나 19 판데믹 상황에 대응하는 경기부양책을 발표했지만 기대 이하라는 평가에 주가는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S& P500, 다우존스, 나스 다이 나란히 7% 넘게 급락했고 유럽증시는 장초에는 6% 하락에 이어 10% 이상 폭락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미국 서킷브레이커

미국 서킷브레이커 제도는 1987년 10월 뉴욕증시가 대폭락 한 블랙먼데이 이후 주식시장 붕괴를 막기 위해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입니다. 투자자에게 냉정함을 찾고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습니다. 1989년 10월 뉴욕증시 폭락을 소규모로 막아낸 뒤 효과를 인정받아 세계 각국에서 이를 도입, 시행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서킷브레이커는 3단계로 동작을 합니다. 1단계는 S&P 500 지수가 7% 이상 하락하는 경우 발동되며 15분간 거래가 중지됩니다. 2단계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3시 25분 이전에 해당 지수가 13% 이상 급락하는 경우에 발동되어 15분간 거래가 중지됩니다. 3단계는 해당 지수가 20% 이상 폭락하는 경우 거래일의 나머지 시간 동안 거래가 중지됩니다. 미국의 서킷브레이크는 1997년 10월 27일 피의 월요일 이후 23년 만에 2020년 3월 9일에 발동하였고, 단 3일 만에 또 발동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서킷브레이커

한국 서킷브레이커는 1998년 12월 7일부터 국내 주식 가격제한폭이 15%로 확대 대면서 도입되었습니다. 한국 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10% 이상 폭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하면 발생합니다. 주식, 선물과 옵션의 모든 주문이 20분간 중지되고 이후 10분간 동시호가를 접수해서 매매를 재개하게 됩니다. 단, 서킷브레이커는 하루에 한차례 발동되며, 종료 40분 전 이후에는 주가가 아무리 떨어져도 발동할 수 없습니다.

 

 

주식 투자자의 입장

한국 주식 우량주 투자, 미국 배당주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계좌는 한국 주식 우량주 투자는 아직까지는 수익권이며 미국 배당주 투자는 -30%의 손실이 있습니다. 한국 우량주는 투자한 지 2년 정도 되었고, 미국은 작년 11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주식 가격은 변동이다라는 생각은 아직도 갖고 있습니다. 이전 이력을 봐도 이러한 위기는 언제나 극복했고 이후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었습니다. 당장 필요한 돈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서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다만, 미국 주식의 기업분석이 약하기 때문에 이 회사들이 이번 위기를 겪으면서 망하지만 않으면 될 것 같습니다. 기업 분석을 통해서 망할 것 같으면 처분을 할 생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 주식은 최대한 분산투자를 해놨습니다. 이번 기회에 큰돈이 들어가 있지는 않지만 옥석을 가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더불어서 주가가 많이 떨어져서 그런지 배당률이 올라갔습니다. 여유자금, 기업가치 투자를 했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하지 않고 있는 투자자의 현재 마음가짐이었습니다. 주식은 팔기 전까지는 손해나 이익이 발생한 것은 아니니까요.

 

코로나 19 사태가 어서 안정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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