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에서 서랍장이 넘어져서 미국에서만 5명의 아이가 목숨을 거두었고, 90명의 아이가 다쳤다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8명의 아이가 목숨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이케아에서도 서랍장이 한쪽에 무게가 실리면 넘어지는 결함이 있음을 알고 리콜을 진행하였으며, 다치거나 사망한 아이들에게는 거액의 보상금을 지불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서랍장이 넘어져서 아이들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으리란 법은 없기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서랍장의 안전기준을 강화된다고 합니다.

 

서랍장 안전기준 강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실제로 사용하는 환경을 고려서랍장 안전기준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어린이가 서랍에 매달리는 상황을 가정하는 안정성 실험에 적용하는 무게를 23kg에서 25kg으로 상향했습니다. 25kg은 국내 5세 남자아이의 상위 5% 몸무게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또한 모든 서랍장이 열린 상태에서 하는 안정성 실험은 기존에는 빈 서랍이 열린 상태로 진행했지만, 이제는 서랍 안에 무게를 가한 상태에서 넘어짐 여부를 확인합니다. 실제 서랍장을 사용할 때를 감안한 실험으로 변경한 것입니다.

 

 

휴대용 예초기 안전기준 강화

휴대용 예초기 날은 특정 소재의 날만 사용하도록 정해져 있었습니다. 강화된 안전기준은 재질 요건을 삭제하고 대신 경도 기준을 신설했습니다. 앞으로는 신설된 경도 안전기준과 기존의 내충격성, 과속 시험 등을 통과하면 재질 제한 없이 제품 출시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휴대용 예초기는 내년 3월 3일, 서랍장은 오는 9월 1일 각각 시행됩니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나라에서 안전기준을 변경, 강화한 만큼 제조업체에서 이를 성실히 이행해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