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도 대구 방문 이력이 있었고, 아이가 열이 조금 있어서 걱정이 돼서 응급실에 갔었습니다. 병원 앞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검사비, 코로나19 진료비영수증 (의사 권유)

코로나19 검사 영수증

저녁 8시쯤 응급실로 갔습니다. 응급실 앞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가족이 모두 대구 방문 이력이 있어서, 의사 선생님의 권유미열이 있던 아이와 무증상이었던 저와 처도 검사를 받았습니다. 대구 방문 이력과 의사 권유로 인해서 비급여가 아닌 급여 항목으로 진행이 되었고, 검사비는 16만 원이 아닌 인당 4만 원 결제하였습니다. 진료비 영수증 내용을 보면, 진찰료 / 기타 이렇게 항목으로 되었고, 진료비 총액의 절반은 공단 부담, 절반은 개인 부담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결제한 금액은 39,600원씩 x 3명 해서 총 118,800원입니다. 예상하기로는 진찰비와 응급실 방문이라 응급실 사용료가 기타로 붙었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기타가 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 실비보험 신청해서 진료비 일부를 받을 생각입니다. 이 과정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검사

진찰 과정은 의사 선생님 진료 이후에 간호사분께서 보호복을 입고 코와 목에 검사 면봉 같은 것을 넣어서 타액을 채취하셨습니다. 간호사분이 엄청 고생하셨습니다. 한 명 검사할 때마다 전신 보호복을 갈아 입고, 검사실을 소독하셨습니다. 정말 의료진이 고생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응급환자도 응급실에 들어가기 전에 검사 과정을 거치고 들어가는 모습을 봤습니다.

 

코로나19 검사비용이 만만치 않은 느낌입니다. 대구 방문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검사 받은 사람은 경찰에 잡혔다는 뉴스도 나왔습니다. 코로나19 검사비용무료일 수도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의료진들이 많이 고생하는 것 같습니다. 빨리 코로나19 안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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