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내수부양정책으로 소비쿠폰제도를 활용한다는 소식입니다.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정부 발행 상품권 한도를 늘리고 가격을 조정하는 정책을 펼치기로 하였습니다.
온누리상품권, 지역사랑상품권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현 3조 원 수준에서 6조 원 수준으로 100% 늘린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4월~7월 한시적으로 현행 5% 할인판매에서 10% 할인 판매로 할인율도 높인다고 전해왔습니다. 지방자치단체들도 3천억 원에서 6천억 원 수준으로, 기초자치단체들도 3백억 원 한도에서 6백억 원 한도로 두배씩 발행 한도를 상향했습니다. 또한 온누리상품권도 발행 한도를 2.5조 원에서 3조 원으로 한도를 늘리고 1인 구매한도도 월 100만 원 수준으로 상향했습니다. 생각보다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은 기본 5% 할인, 모바일온누리상품권은 10% 할인해서 구매가 가능하며, 지역사랑상품권도 10% 할인 구매해서 사용한다면 가정 경제부담이 확실하게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5대 소비쿠폰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 정부는 추가로 5대 소비쿠폰 정책을 내세웠습니다. 일자리/휴가/문화/관광/출산 쿠폰제도 입니다. 일자리 쿠폰은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보수의 30%를 상품권으로 수령한다고 하면, 보수의 20%를 인센티브로 추가 지급하는 내용입니다. 휴가 쿠폰은 근로자 휴가비를 매칭 지원하는 기존 한국형 체크바캉스 지원을 12만 명까지 확대하는 것입니다. 근로자가 휴가로 쓰는 돈의 절반은 기업이 보조하고, 정부가 추가로 절반을 보조하여 근로자 휴가비를 2배로 만들어 주는 제도입니다. 문화 쿠폰은 저소득층에게 9만 원 상당의 통합문화이용권을 주는 것입니다. 이번에 통합문화이용권을 지금 하는 대상을 160만 명에서 170만 명으로 상향하였습니다. 관광 쿠폰도 비슷한 내용으로 주요 관광지, 지역축제 참여를 SNS로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서 국민관광상품권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출산 쿠폰은 월 4만 원 상탕의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는 정책이며, 이 또한 제공 대상자를 4.5만 명에서 8만 명까지 상향하였습니다.
정부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활용하여 가계 경제에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상품권 제도의 경우 저도 가끔 활용하고 있는 좋은 제도입니다. 상품권은 없어서 못 사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번에 발행량이 늘었으니 도전해보시는 게 이익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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