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코로나19 기사가 나오는 가운데, 코호트 격리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코호트 격리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의 1차 대응 방법, 봉쇄 전략

코로나19의 1차 대응 전략은 봉쇄 전략이었습니다. 감염자와 감염자의 동선을 역추적하여 접촉자를 판별하고 감염자는 격리를 시키며, 접촉자는 전수 검사 후 양성이면 격리, 음성이어도 자가 격리를 하는 등 감염과 관련된 인원을 무조건 격리시키는 전략입니다. 지역사회 감염으로 넘어가면서 대응전략이 바뀌어야 하나 아직 못 바뀌는 실정입니다.

코호트 격리는 감염자를 격리시키는 방법중 하나입니다.

 

코로나19 감염자, 코호트 격리

코호트 격리는 감염자와 의료진을 동일한 집단으로 판단하고, 전체적를 격리시키는 전략입니다. 즉, 감염자가 발생한 병원을 환자, 의료진 구분 없이 격리를 하기 위해 병원을 통으로 격리하고 폐쇄하는 격리 방법을 이야기합니다. 코호트(cohort)의 사전적 의미는 "특정 기간 내에 태어나거나 결혼한 사람들의 집단처럼 통계상의 인자(因子)를 공유(共有)하는 집단."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4일 광주 21세기 병원이 처음으로 병원 폐쇄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태국에서 입국한 16번 환자가 다녀간 병원입니다. 다음날 부분 격리로 수위가 낮아지긴 했지만, 이날 환자와 의료진을 포함한 70여 명은 출입문 손잡이가 밧줄로 묶이고 경찰 기동대가 감시하는 병원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참고로 2015년 메르스 유행 당시에는 전국 10개 병원이 코흐트 격리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한 병원의 손실은 나라에서 보상을 해주나, 이러한 낙인이 찍힌 병원의 경우 낙인효과로 인해서 이후에도 경영상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이상 "코호트 격리"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