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에서 전국 모든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2주간 추가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학교는 3월 23일 개학에서 4월 3일까지 휴업기간을 연장하였고, 어린이집은 휴원기간을 4월 5일까지 연장하였습니다. 코로나 19 감염증 추세에 예의 주시하며 개학의 시기와 방식은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학사일정 변경 내용
2020학년도 신학기 시작 시점에서 총 5주의 휴업이 실시됨에 따라 유치원, 어린이집과 각급 학교의 학사 일정도 변경이 됩니다. 교육부는 4주 차 이후의 휴업일을 법정 수업일수에서 감축하도록 권고하였고, 감축한 수업일수에 비례해 수업시수의 감축을 허용한다고 합니다.
휴업, 휴교 연장으로 인한 피해지원
정부는 개학 이전에 학교의 방역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휴업 연장으로 인한 학습 및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추가적인 재원 투입과 함께 점검체계의 실효성을 높인다고 합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편성된 재원을 긴급 돌봄 지원, 마스크,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 준비, 온라인 학습 운영 등에 우선 사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교육부 주관으로 신학기 개학 준비추진단을 구성해 개학 전후 학교 방역 및 위생관리 학습지원 대책 등 개학 전 준비사항을 점검하기로 하였습니다.
학습공백 방지 대책
개학 연기의 장기화에 따른 학습공백을 방지하기 위해서 원격학습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3월 20일까지 온라인 학급 방을 통해 학습 콘텐츠, 일일 학습을 안내하는 등 온라인 학습 여건을 마련하기로 하였습니다. 3월 23일 이후에는 교사는 교과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습 피드백을 통해서 온라인 수업의 효과성을 높이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긴급 돌봄 및 영세학원 정부 지원
개학 연기로 인한 양육공백을 지원하기 위해서 맞춤형 대책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온라인 학습 플랫폼 누리집에 긴급 돌봄 학생을 위한 돌봄 아이디어 코너를 신설하고, 유치원에서는 유아의 발달단계와 개정, 누리과정을 연계한 놀이와 쉼 중심의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추가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의 신청요건을 완화하여 학원 특례보증 대출 상품을 3월 내에 출시하여 장기 휴원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영세학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예상대로 전국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연기되었습니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가정교육, 온라인 교육을 적극 활용하여 개학 연기로 인한 학습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세 학원 지원 방안도 나왔으니 이 정책도 적극 활용하여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근댓글